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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ring.dev
배경이커머스 프로덕트는 상품을 전시하고 전시된 상품을 사용자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전달하는 '상품 상세 페이지'가 있습니다. 상품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품의 메타 정보 뿐만 아니라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 판매자의 의도가 담긴 글과 이미지를 잘 정리해서 설명해야합니다. 상품상세 페이지는 국내외 이커머스 서비스에서 10년 이상 대부분 비슷한 형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상품 판매를 위한 설명 콘텐츠를 좀 더 쉽고 효율적으로 만들어내고 일관성있게 제공하는 것을 위해 업계는 많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회사에서 입사부터 지금까지 상품상세를 개발하고 고도화하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수 많은 작업을 해왔지만 그 중 쉽게 고치거나 대체하기 어려운 부분 중 타사 에디터 기반의 상품 디스크립션 작성 서..
소개 제가 속한 프런트엔드팀에서는 필요한 기술 스택이거나 함께 공부할 주제를 정해 주 1회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6~8명이 1년 넘게 운영해 오면서 다양한 책들을 함께 읽으며 토론했습니다. 주된 관심사는 대부분 프런트엔드 기술과 직간접적으로 연관 있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이번엔 새로운 스터디를 시작하기 전에 종종 추천 책으로 나오던 리눅스 커널이 주제인 책이 선정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프런트엔드와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주제가 어떻게 프런트엔드 팀의 스터디 주제가 되었을까요? 이 주제를 선정하게된 이유 최근 프론트엔드 진영에서는 React와 Next.js를 기반으로 웹 기술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를 가지고 SPA, SSR, SSG, ISR 등 다양..
안녕하세요! 저는 컬리에서 웹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고있습니다.기존의 전통적인 이커머스 서비스의 상품 탐색과 구매 여정을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가기 위한 TF에 참여한 경험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또 새로운 서비스 쇼케이스를 만들어가게되는 과정 속 백엔드 개발자 없이 제품을 출시하는 이야기도 함께하려고 합니다. *이 아티클에서는 개발 구현 사항에 아주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보통 기획-디자인-개발-QA의 프로세스를 이터레이션하며 하나의 제품을 개발하곤 합니다. 이 글에서는 한번의 이터레이션 경험을 기획 시작부터 출시까지 2~3주간의 여정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아이디어 수립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브레인 스토밍 기법 부터 단순히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꺼내 이야기해보는 방법까..
*이 글은 글또 10기 '삶의 지도'를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돌이켜보면 생각하는 것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해오고 있다. 어릴적에는 노트에 게임을 만들거나 레고로 무언가를 만들고 과학 발명 경진대회에 나갔다. 성인이 된 이후에 밴드를 통해 작곡을 하고 창업 동아리를 운영하기도 했다.개발자 1년차에 '내가 개발자를 할 수 있을까?'싶었던 고민이 있었지만, 어릴적부터했던 활동들이 개발자가 가져야하는 기질과 비슷한 것들이었다고 생각했고 지금와서는 잘 선택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성격은 계속해서 바뀌어 왔다.부모님의 사업으로 스무살 이전에만 두 지역에서 8번 이사했다.초등학교는 3번 전학을 다녔고 늘 새로운 친구들, 사람들을 만나고 적응하는데 애쓰기도 했다. 때때로 한 지역에 오래 정착..
node 기반 프로젝트 개발시 npm을 통해 여러 패키지를 설치하곤 한다. npm에 배포된 수많은 패키지를 사용할때 주의할 점 중 하나로 node에 대한 호환성과 타 패키지와의 의존성을 고려해해야 한다. 보통 NPM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주곤하지만 때때로 의존성 충돌로 인해 골머리를 쓰게 될때도 있다.혹은 협업을 하며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npm를 통해 패키지를 다운로드하고 개발할때 서로 다른 버전의 패키지를 사용하면 개발중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npm install 시 우리는 npm install 하곤하는데 이는 다시 npm 패키지를 설치할때 틸드(~)나 캐럿(^)에 의해 특정 범위의 서로 다른 패키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된다. 짧은 기간 내에 패키지의 코어한 기능이 수정되지 않는 경우 문..
때때로 프로젝트의 .git 디렉토리 내 특정요소들에 접근 실패로 git를 사용하는데 이슈가 발생했다. 이 때 .git 내 데이터는 남긴채 사용해야한다면 git init하지 않아야 한다. access 할 수 있도록 접근 권한을 상승시켜보도록 하자. 해결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이슈가 있는 프로젝트의 .git 디렉토리 내에서 아래 명령어를 사용한다. # [이슈 프로젝트]/.git > sudo chown -R [User 이름]:[group 이름] *User 이름은 현재 컴퓨터의 사용중인 사용자 이름, group 이름은 finder의 get info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맥 기준이며, 보통은 staff인데 혹시나 확인이 필요하다면 눈으로 확인해보면 좋다.) linux chown 명령어에 대해서 알아보기
작년 말 새로운 회사에 입사해 프로덕트의 전사개편에 참여했다. 구성원 모두가 바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며 1~7월을 순식간에 보내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올해 1년은 어떤 때보다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열심히여서 좋았고 결과적으로 해냈다는 성취감도 얻을 수 있어 '큰 일'을 해냈구나 싶지만 나 자체를 채우는데는 소홀하지 않았나 싶다. 문득, 해야할 것들만 해내가는 시기쯤 '문제 해결에 좀 더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좀 더 깊게 고민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까지도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다. 빠른 해답을 내는데 집중하면 결과는 빠르게 나오지만 결과적으로 또 다른 트레이드오프를 발생시키기도 했다. 그래서 스스로 사이..
Linux 터미널에서 명령어를 사용하여 컴퓨터에서 목적지로 가는 네트워크 경로를 확인하거나 DNS 서버가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확인하는 것을 통해 네트워크를 디버깅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알아볼 Linux 명령어는 traceroute와 nslookup입니다. traceroute traceroute 명령어는 실행하는 컴퓨터에서 목적지 서버로 가는 네트워크 경로를 확인시켜 줍니다. ping과 동일하게 ICMP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경로를 확인해주는 역할을 하여 ICMP 프로토콜을 제한하는 라우터가 중간에 있는 경우 해당 정보를 파악할 수 없습니다.(얘: 통신사망) 이를 제한하는 이유는 보안적 이슈가 있어 해당 정보를 숨기는 것입니다. traceroute 명령어를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traceroute..